대만 스타 주걸륜 ⓒ사진=홍봉진 기자
중화권 스타 주걸륜(30)이 대만 출신 연예계 스타 중 올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싱가포르의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가수 및 배우로 중화권에서 맹활약 중인 주걸륜은 2009년 한 해 동안 한화 기준, 약 225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해 보다 다소 떨어진 수준이지만, 올해 역시 대만 출신 스타 중 수입 1위를 차지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지난 1997년 데뷔한 주걸륜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만 최고의 인기 가수다. 또한 영화 '황후화'와 '쿵푸덩크'에도 출연, 국내 영화팬들에도 비교적 익숙한 스타다.
대만 출신 여자 스타 중에서는 3인조 걸그룹 S.H.E가 올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S.H.E는 음반과 콘서트는 물론, 20개의 CF 등을 통해 올 해 약 150억원을 벌었다. S.H.E는 엘라(진가화), 헤베(전복견), 셀리나(임가훤) 등 3명의 멤버로 이뤄진 걸그룹으로 지난 2001년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