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열애설에 대해 양희승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현영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양희승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양희승과 만나기 앞서 정성스레 쿠키를 굽는 등 두 번째 만남에 대해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영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곤란하지 않았냐"고 양희승에게 물었고, 양희승은 담담하게 "곤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현영은 "미안했다"며 잔잔하게 지내셨을 텐데, 갑자기"라며 말을 줄였다. 양희승은 "괜찮다"며 "별로 신경 안 썼다"고 말했다.
현영은 "믿고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양희승은 "첫 미팅에서 현영 씨의 느낌이 좋았다"고 계속해서 현영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이날 방송 막바지 데이트를 마치며 현영은 양희승이 자신을 믿어줘서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양희승은 "그동안 (현영씨가)마음고생이 많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싸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초 현영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만난 모 가수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양희승과 맞선을 진행 중이던 현영은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큰 곤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