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홍봉진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SBS 파일럿프로그램 '오 브라더스'를 통해 지난 2007년 복귀 후 처음으로 단독MC를 맡는다.
SBS예능국 관계자는 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국진이 오는 25일 성탄특집으로 파일럿 방송하는 '오 브라더스'의 MC를 단독으로 맡았다"고 밝혔다.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2007년 복귀한 김국진은 그간 일부 케이블에서 단독MC를 맡은 적은 있지만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단독MC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오 브라더스'의 경우 성탄특집으로 파일럿 방송을 하지만 주말 시간대 정규 편성이 유력시 되는 SBS 차세대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김국진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간 방송되는 '오 브라더스'는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이 나와 게임을 벌이는 일종의 게임버라이어티.
남녀 1명씩 2명이 6팀을 이뤄 경쟁을 벌이며, 일반인 100명(5단체 각 20명)이 어느 팀이 이길지 맞히는 신개념 게임버라이어티다. 우승팀을 맞히는 최후의 1인 혹은 다수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은 각 단체가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