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 "이미연 '만덕' 출연, 확정 아니다"

김명은 기자  |  2009.12.07 19:57
ⓒ사진=유동일 기자 ⓒ사진=유동일 기자


배우 이미연의 브라운관 복귀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KBS 드라마제작국 관계자는 "이미연의 대하드라마 '만덕' 출연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만덕'의 주인공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미연을 포함해 여러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제작국의 또 다른 관계자도 "이미연의 출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다"며 "다른 배우가 출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내년 3월께 방송 예정인 KBS 1TV 대하드라마 '만덕'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한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최근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이 극중 만덕의 멘토 역할로 캐스팅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미연이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그는 지난 2001년 출연했던 '명성왕후' 이후 8년만에 사극 도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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