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이 지난 10월 29일 붐 입대 당시 배웅하며 울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군대에 간 붐이 소녀시대 써니에게만 전화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나타냈다.
이특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군대에 간 붐이 연락은 해왔냐"고 묻자 "자대배치를 받았다는데 아직 연락이 안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소녀시대 써니에게는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무척이나 서운했다"고 서운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특은 하지만 "써니에게 물어보니 몇 마디 하지도 않고 잔뜩 긴장한 목소리였다고 했다"며 "자대배치 얼마 안 받은 이등병으로서 전화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붐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특은 "통화를 떠나 면회가 되면 바로 붐 형을 찾아갈 것"이라며 "형을 위로하고, 군대서 얻은 아이디어라도 있으면 얻어올까 생각 중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10월 2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붐은, 군 입대 전 '붐아카데미'를 통해 이특에게 많은 개그노하우를 전수해 준 바 있다.
이특은 이를 바탕으로 SBS '강심장'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신동과 함께 '특아카데미'를 통해 탁월한 예능감각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