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청률을 받고 싶다."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연출 최문석)에 출연중인 신예 선우선이 시청률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선우선은 최근 이 드라마 공식 트위터에 영상메시지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요즘 보기 드물게 정통 멜로 라인을 갖고 있는 드라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우선은 "이우정이라는 인물은 뼛속부터 로열패밀리인 집안에서 태어나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났기 때문에, 자기가 어떻게 남들에게 하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안하무인에 극과 극을 달리는 캐릭터다"고 극중 인물을 설명한 뒤 "뜨거울 땐 굉장히 뜨겁고 차가울 땐 굉장히 차가운, 그래서 일에는 굉장히 열정적이고 사랑에도 굉장히 순수한 인물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촬영하는 분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시청률이 아닐까"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게 가장 큰 선물이다"고 말했다.
선우선은 마지막으로 "'내조의 여왕'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분들을 뵙게 돼서, 또 연기자로 다가갈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봐주실지 잘 모르겠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면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