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탁재훈 김소연 (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다해 김소연 탁재훈이 2009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C 호흡을 맞춘다.
9일 오후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리는 2009 K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진행자로 나선다.
탁재훈은 그동안 KBS와 MBC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이미 진행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진행자. 더욱이 황신혜 오연수와 함께 종영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통해 KBS 시청자와는 친숙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김소연은 방송중인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리스'(연출 김규태·양윤호)에서 여전사로 강인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 화제 몰이중이다. 더욱이 영화제를 통해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바 있어 이번 시상식에서도 화려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다해 역시 이미 대형시상식 진행자 경험을 통해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과 화려한 패션을 선보인 인물로 이번 시상식진행자로 나서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욱이 내년초 방송될 예정인 KBS 기대작 '추노'에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를 만나기에 앞서 이번 시상식을 통해 시청자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덕화, 최정원, 김경란 K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연기대상시상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