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청계천 시가전 시청자 극찬

김수진 기자  |  2009.12.09 22:56
ⓒ유동일 기자 ⓒ유동일 기자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리스'에서 공개된 청계천에서 대규모 시가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9일 오후 방송분을 통해 전격 공개된 청계천 시가전은 한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내 드라마 최초로 촬영이 진행된 '아이리스'는 이날 방송분을 통해 2010년 10월에 완공 예정인 광화문의 모습을 비롯한 대규모 총격장면, 자동차 폭발 장면 등을 화면에 담아냈다.

광화문 촬영 당시 3000발이라는 대량의 총알을 사용한 제작진은 실감나는 총격전을 위해 총알이 발사되는 모습과 사운드를 보강하는 후반작업을 통해 더욱 긴장감 넘치고 스케일이 큰 장면으로 재탄생시켰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분에 대해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장면이었다"며 "한국 드라마의 기술력이 한층 발전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기대했던 것만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얼마 남지 않은 종영을 남겨두고 있는 '아이리스'는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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