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를 제출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던 MBC 엄기영 사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측은 1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사회를 갖고 논의한 결과, 이날 오후 4시40분께 엄기영 사장의 유임을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엄기영 사장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한 8명의 임원 가운데 김세영 부사장(편성본부장 겸임), 이재갑 TV 제작본부장, 송재종 보도본부장, 박성희 경영본부장 등 4인은 사표가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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