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병헌 법정대리인 김앤장 김대호 변호사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명예훼손을 한 혐의에 대해서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며 "권모씨가 이병헌씨에 대해 소송을 제가할 수는 있지만, 이 사실들을 언론사 등에 유포했다면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이 같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 변호사는 "권씨와 협박범에 대한 관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문제들에 대해 법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8일 20대 캐나다 교포 여성 권모씨로부터 정식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로 1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에 고발까지 당했다. 현재 이 여성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