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서인영, 쥬얼리 탈퇴

각각 솔로로 활동

이수현 기자  |  2009.12.11 11:33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와 서인영이 6집 리패키지를 마지막으로 쥬얼리에서 탈퇴한다.

11일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박정아와 서인영은 오는 17일 발매되는 쥬얼리 6집 리패키지를 끝으로 쥬얼리 활동을 마감한다.


이들은 앞으로 쥬얼리가 아닌 솔로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스타제국 측은 "박정아와 서인영은 6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러브스토리'를 통해 쥬얼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아쉬운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아는 스타제국을 통해 "10년 가까이 쥬얼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우선 '쥬얼리'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며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해서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롭게 탄생하는 '쥬얼리'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 역시 "지금까지 정아와 인영이가 있었기에 쥬얼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10년이 넘는 시간을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그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번 활동은 그동안 고생한 정아와 인영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 대표는 "앞으로 쥬얼리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내년에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정아는 2001년 쥬얼리로 데뷔해 9년 간 팀을 이끌어왔으며 서인영은 2002년부터 쥬얼리에 합류, 그간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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