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박진영, 내가 사준 떡 좋아하는 선생님"

이수현 기자  |  2009.12.11 15:28
가수 김범수(왼쪽)와 박진영 ⓒ사진=MBC 가수 김범수(왼쪽)와 박진영 ⓒ사진=MBC


남성그룹 2PM의 닉쿤이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해 '떡을 좋아하는 선생님'으로 묘사해 웃음을 준다.

박진영은 최근 MBC FM4U '김범수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도중 박진영은 그가 키워낸 2AM, 2PM, god, 비 등의 가수들에게 '너에게 난 뭘까'라는 주제로 문자를 보냈다.

그 결과 2AM의 조권은 '신과 같은 존재', 김태우는 '내 인생의 아버지', 손호영은 '나의 이상형', 2PM의 닉쿤은 '제가 사준 떡을 좋아하는 선생님'이라고 각각 답문을 보내왔다.


최근 녹음 도중 닉쿤이 사다 준 떡을 먹으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박진영이 사진이 화제가 된 바 있어 닉쿤의 답문은 더욱 눈길을 끈다.

가수 겸 배우로 맹활약 중인 비는 '형, 문자 잘못 보내신 거 아니에요'라고 답문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박진영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원더걸스에 대해 "사람이 사춘기에 들어서면 부모와 잘 안 놀아주는 것처럼 원더걸스 친구들도 요새 저랑 잘 안 놀아준다"며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한 '김범수와 꿈꾸는 라디오'는 1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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