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정조국, 가족·동료 축복속 결혼(종합)

김건우 기자  |  2009.12.11 18:00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탤런트 김성은(26)이 1살 연하의 연인 축구선수 정조국(25)과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성은 정조국 커플은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중견 연기자 이순재가 맡았다. 남성 그룹 SG워너비는 아름다운 축가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은 스포츠스타와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우 박정수, 정경호, 이경진, 마동석, 임형준, 김정화,박탐희 등이 참석했다. 김성은이 현재 출연 중인 '살맛납니다'의 홍은희 등도 축하 대열에 동참했다.

김성은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결혼을 하게 되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조국은 "내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예쁜 신부를 얻었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커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 "되도록 빨리 2세를 가질 계획이다. 최소한 3명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지난해 7월 20일 친구의 소재로 만나 1년 넘게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했다. 신접살림은 서울 삼성동에 마련된다.

김성은은 CF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별난여자 별난 남자' '돌아온 뚝배기' 등에 출연했고 MBC '살맛납니다'에 출연 중이다.

정조국 선수는 FC 서울 소속으로, 2003년 K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6년과 2007년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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