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이호, 오늘(12일) 결혼..연예·스포츠커플 또 탄생

길혜성 기자  |  2009.12.12 08:00
이호(왼쪽) 양은지 커플 <사진제공=그리다 스튜디오> 이호(왼쪽) 양은지 커플 <사진제공=그리다 스튜디오>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동갑내기 공인커플 양은지(25)와 이호가 12일 오후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인 양은지와 축구스타 이호는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연말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 이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히 양은지는 현재 국내 프로축구팀 성남 일화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이호를 응원하기 위해 그 간 수차례 축구장을 찾는 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기자 양미라의 친동생인 양은지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뒤 국내로 돌아와 걸그룹 지니스 및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로 활동했다. 지금은 베이비복스 리브를 탈퇴한 상태며, 특별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이호는 국가대표로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 활약한 이후 아드보카트 전 감독을 따라 러시아 프로축구팀 제니트에서도 뛰었다. 현재는 성남 일화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에는 탤런트 김성은과 축구스타 정조국 커플이 결혼했다.


양은지(왼쪽) 이호 커플<사진출처=양은지 미니홈페이지> 양은지(왼쪽) 이호 커플<사진출처=양은지 미니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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