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수, 티아라 '보핍보핍' 생방송 중 방송사고

전형화 기자  |  2009.12.13 11:45


남성아이돌 2PM의 멤버 준수가 생방송 사고(?)를 쳤다.

2PM은 12일 MBC '쇼! 음악중심' 시간대에 대체 방송된 '특집 저작권 클린 콘서트'에 출연했다. 2PM은 이날 티아라, 샤이니 등 다른 가수들과 이날 방송을 잘 소화해냈다.


사고(?)는 2PM의 무대가 아닌 티아라 무대에서 일어났다.

티아라가 신곡 '보핍보핍'을 부르던 차에 누군지 모를 남자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을 탄 것. 문제의 남자는 다름아닌 2PM의 멤버 준수였다. 2PM 다른 멤버들이 준수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긴 것이 네티즌 사이에 퍼지면서 알려진 것.


준수의 미니홈페이지에는 2PM과 2AM 멤버들이 이를 놓고 재치있게 성토한 글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PM 또 다른 멤버 택연은 "니가 뽀피뽀피한 거 나왔자너. 티아라한테 어서 잘못했다고 얘기해"라고 적었으며, 2AM 임슬옹은 "듣자마자 준수 목소리인줄 알았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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