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미투데이에 '섹시사진' 공개..씨엘 "달옹 걸렸어!"

문완식 기자  |  2009.12.13 13:43
산다락박이 공개한 사진(왼쪽)과 씨엘 <사진=산다라박, 씨엘 미투데이> 산다락박이 공개한 사진(왼쪽)과 씨엘 <사진=산다라박, 씨엘 미투데이>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과 씨엘이 최근 '섹시사진' 한 장을 놓고 유쾌한 공방전을 벌였다.

먼저 공격한 것은 그룹의 맏언니인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지난 9일 오후 1시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씨엘이 무대 의상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다소 민망한(?) 이 사진에 대해 산다라박은 "와쌉?! 두근두근…"이라며 "지금 씨에루 자고 있는데 몰래 보내는 거에요!"라고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진을 올렸음을 알렸다.


이어 "랙잭이들을 위해서!ㅠ 이거 대기실에서 찍은 거에요!"라며 "씨에루 어차피 컴맹이라 내가 이거 올린 거 잘 모를 거에요!ㅋ 모두 비밀이에욧!ㅋ쉿! 섹쉬린~~~!카몬~!"이라고 씨엘이 '컴맹'이라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완전 범죄를 자신했다.

하지만 산다라박의 만행(?)은 이내 들통 났다.


자신도 모르게 졸지에 민망한 사진이 공개됐던 씨엘은 이날 오후 8시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달옹이 걸렸어요"라고 글을 올려 사건이 종결됐음을 알렸다.

씨엘은 특히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올려 결코 '컴맹'이 아니라는 사실도 더불어 팬들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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