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달력'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 22억 돌파

김겨울 기자  |  2009.12.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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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무한도전 달력'의 인기가 사그라지질 않고 있다.

14일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7일부터 2차 판매를 시작한 달력은 현재까지 35만 부 정도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0 무한도전 다이어리'는 1차 판매가 품절, 12일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갔다"며 "현재까지 4만6000부 정도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2010년 무한도전 달력'과 '2010년 무한도전 다이어리'를 합한 매출은 약 22억 6500만 원에 이른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만 봐도 지난해에 비해 껑충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2010년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 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 판매 사이트의 접속이 폭주해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9시간 만에 달력 10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다이어리 역시 1만 7천부가 판매되며 매출만 7억 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 달력과 다이어리 모두 1차 판매가 품절되고, 2차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의 수익금 4억 5000만 원 중 5000만 원을 아프리카 남동부에 최빈국 스와질랜드의 우물을 파는 공사비용으로 썼다고 밝혔다. 스와질랜드의 우물에는 '무한도전'의 현판도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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