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뮤비는? 소녀시대 '지' 1200만 클릭

이수현 기자  |  2009.12.15 10:00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지' 뮤직비디오가 올해 가장 많은 대중이 본 뮤직비디오에 선정됐다.

15일 동영상사이트 곰TV에 따르면 소녀시대 '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1200만 건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곰TV 뮤직차트 1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2위에는 900만 건에 가까운 누적조회수를 기록한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 3위에는 2NE1의 '파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빅뱅과 2NE1이 함께 부른 '롤리팝'이 4위에 올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4인조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는 88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2NE1은 '아이 돈 케어'로 8위에,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로 9위에 한 차례씩 더 오르며 올 한해 뜨거웠던 걸그룹 열풍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곰TV 측은 "2009년 올해 최고의 뮤직비디오 톱10은 곰TV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주간 1위를 집계한 것"이라며 "오는 18일 오후 1시 가수 아이유가 진행하는 곰TV 자체 프로그램 '곰뮤직 GMC'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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