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車… 고현정 'CF퀸' 등극

김겨울 기자  |  2009.12.15 10:18
고현정ⓒ이명근 기자 고현정ⓒ이명근 기자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던 고현정이 CF 대박을 터트렸다.

15일 고현정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이 현재 화장품, 자동차, 전자 제품 등 4~5개의 광고와 계약을 했거나 앞두고 있다.


고현정이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닌텐도, 휴 그린, 옥션 등 네 개의 CF를 포함하면 앞으로 촬영할 광고까지 합해, 8~9개 이상의 광고에 출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정은 그간 '선덕여왕'과 영화 '여배우들'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미뤘던 CF 촬영을 이번 주부터 이어갈 계획이다.


고현정이 이 같은 CF 모델로서 인기를 얻는 데는 우선 뛰어난 연기력으로 신라 시대 최고 권력자 미실을 소화, 시청자들에게 큰 호감을 샀다는 점이다. 또 미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제품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여배우들'에서 보여준 고현정의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상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될 수 있다는 점도 고현정이 CF 퀸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30일 열릴 2009 MBC 연기대상에서 MBC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와 함께 유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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