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박한이(30)와 배우 조명진(30) 커플이 18일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15일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준비를 해온 두 사람의 결혼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스타 연예인 커플로서 결혼 후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공인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한이는 웨딩 업체를 통해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던 명진이가 나의 아내가 된다는 게 더 큰 힘이 되고 그토록 바라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지니 너무 좋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미안하다. 그만큼 살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진은 "경기 중엔 내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야구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한이씨를 위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하는 아내가 되겠다. 오랜 연애기간 동안 고맙고 행복했는데 변치 않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겠다. 사랑하는 한이 씨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79년생 동갑내기인 조명진-박한이 커플은 지난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같은해 8월 연인사이로 발전, 사랑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