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 강원도 철원 북방한계선 GOP에서 근무 중인 김정훈의 솔로 음반이 일본에서도 발매됐다.
군 복무 중임에도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김정훈은 16일 일본에서 솔로 데뷔 음반 '너밖에 안 보여'를 발매한다.
지난 9월1일 국내에서 3년6개월 만에 선보여 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솔로 앨범 '눈에 밟혀서'의 일본 버전이다. 별도의 일본어 녹음은 없었으나, 제목과 재킷 등이 바뀌었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1일 7번째 일본 싱글 '블루 문' 발매 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는 셈이다.
김정훈 측은 16일 "이 음반은 갑작스런 군 입대 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인데 판매 성적이 좋았다. 일본 팬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일본 버전도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정훈은 지난 6월 일본 출연작 '카페, 서울'로 오리콘 DVD 영화순위 1위를 기록하고, 국내 군 관련 사인회에 일본 팬 500여 명이 몰리는 등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