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수 루시드 폴, 2PM 제치고 주간판매 1위

문완식 기자  |  2009.12.16 08:14
루시드 폴 <사진=안테나뮤직> 루시드 폴 <사진=안테나뮤직>


박사가수 루시드 폴(본명 조윤석)이 2PM, 슈퍼주니어 등 쟁쟁한 아이돌그룹들을 제치고 주간음반판매 1위에 올랐다.

16일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루시드 폴이 지난 10일 발매한 4집 '레 미제라블'이 교보문고, 예스24등 주요 음반 판매 사이트의 집계에서 2PM, 슈퍼주니어, 윤하 등 쟁쟁한 아이돌 스타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안테나뮤직 측은 "루시드 폴의 4집은 단 3일 만에 초도물량 1만장이 모두 품절되어 현재 시중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상태"라며 "아직 재고가 남아 있는 전국의 도매상을 뒤져 간신히 물량을 확보하는 등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루시드 폴은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EPFL)로 유학을 떠난 뒤부터 생명 공학 연구와 음악 활동을 병행해왔다.


최근 루시드 폴의 논문 '일산화질소 전달체용 미셀'이 세계적 과학전문 잡지 '네이처'지에서 새롭게 창간한 화학 전문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지 최신호에 정식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루시드 폴은 오는 19일에 부산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31일에는 대구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Silent Night Nylon Night 2009'를 갖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