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인 디 에어', 골든글로브 최다 6개부문 후보(종합)

김관명 기자  |  2009.12.16 08:21


역시 할리우드의 황태자는 조지 클루니(48)였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은 '업 인 디 에어'(사진)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자)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최다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또한 산드라 블록, 메릴 스트립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맷 데이먼은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이날 영화(드라마, 뮤지컬-코미디)와 TV 각 부문 후보작을 일괄 발표했다. '업 인 디 에어'는 6개 부문, 롭 마샬 감독의 '나인'은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내년 1월17일 열린다.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업 인 디 에어'는 최우수작품상(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베라 파미가, 안나 켄드릭),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업 인 디 에어'는 앞서 전미비평가협회로부터도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조지 클루니는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과 함께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꼽혔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업 인 디 에어'를 비롯해 '아바타', '허트 로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프레셔스' 등 5편이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나인', '500일의 썸머', '더 행오버', '사랑은 너무 복잡해', '줄리 & 줄리아'가 올랐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싱글 맨'의 콜린 퍼스,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 '브라더스'의 토비 맥과이어,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가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영 빅토리아'의 에밀리 블런트,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 '마지막 정거장'의 헬렌 미렌, '언 에듀케이션'의 카리 뮬리건, '프레셔스'의 게이보리 시디베가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인포먼트'의 맷 데이먼, '나인'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셜록 홈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00일의 썸머'의 조셉 고든-레빗, '시리어스 맨'의 마이클 스터버그가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프로포즈'의 산드라 블록, '나인'의 마리온 코틸라르, '더블 스파이'의 줄리아 로버츠, '줄리 & 줄리아'의 메릴 스트립, '사랑은 너무 복잡해'의 메릴 스트립이 올랐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인빅터스'의 맷 데이먼, '메신저'의 우디 해럴슨, '마지막 정거장'의 크리스토퍼 플러머, '러블리 본즈'의 스탠리 투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프 월츠가 올랐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나인'의 페넬로페 크루즈, '업 인 디 에어'의 베라 파미가와 안나 켄드릭, '프레셔스'의 모닉, '싱글 맨'의 줄리안 무어가 올랐다.

감독상 후보에는 '허트 로커'의 케스린 비글로,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룬, '인빅터스'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업 인 디 에어'의 제이슨 라이트먼,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올랐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브로큰 임브레이스',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바리아', 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예언자', 세바스찬 실바 감독의 '하녀'가 올랐다.

애니메이션상 후보에는 '코렐라인: 비밀의 문' '판타스틱 Mr. 폭스', '공주와 개구리', '업',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올랐다.

최우수 TV시리즈(드라마) 후보에는 '빅 러브' '덱스터' '하우스 M.D.' '매드 맨' '트루 블러드'가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TV시리즈 후보는 '앙투라지' '글리' '오피스' '30 록'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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