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5년만에 컴백 "그간 자연인으로 살았다"

김현록 기자  |  2009.12.16 11:38


돌아온 박영규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박영규는 16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한 웃음을 보였다.


10년 전 출연한 '주유소 습격사건'의 후속편에 다시 출연하게 된 박영규는 "10년만에 영화를 만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래간만에 화면으로 인사드려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2005년 드라마 '해신' 이후 극비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으로 이민갔다 이번 작품으로 컴백했다.


박영규는 그에 대해 "그동안 자연인으로 살다 왔는데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영규는 "5년동안 전혀 동떨어져 평범하게 살았는데, 이번 영화를 찍게 된 이유는 김상진 감독이 2편을 만든다고 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망설였다. 연기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생각했다. 그런데 김 감독이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부분을 고맙게 생각한다. 안 하면 안 되는 인생인가보다. 이를 계기로 배우로서 종종 인사드릴 기회가 됐으면 한다. 내 스스로도 그런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이날 무대에서 OST 수록곡인 가수 배기성의 노래 '오늘도 참는다'를 불러 더욱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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