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데뷔' 유진 "섹시화보집 낼 생각 없다"

이수현 기자  |  2009.12.16 16:32
유진이 바다에게 메이크업 시연을 하고 있다 ⓒ송희진 기자 유진이 바다에게 메이크업 시연을 하고 있다 ⓒ송희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진이 섹시화보집을 절대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반포동의 한 카페에서 '유진's 뷰티 시크릿'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진은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훈이 "책 가운데 비키니 사진이 눈에 띄는데 섹시 화보집을 내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섹시 화보집 낼 일은 절대 없다"고 응수했다.

이훈이 "왜 내지 않느냐"고 묻자 "만인에게 공개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겸손해 했다.


유진 ⓒ송희진 기자 유진 ⓒ송희진 기자


이날 유진은 자신의 얼굴 중 콤플렉스가 다크서클이라며 "다크서클 때문에 솔직히 성형외과를 찾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유진은 책을 쓴 계기에 대해 "많은 여성들이 알고 있겠지만 뷰티 노하우를 잘 모르는 여성들 위해 친구 같은 책을 만들고 싶었다"며 "책 쓰고픈 욕구는 늘이었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메이크업이어서 이런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S.E.S의 멤버였던 바다와 슈 그리고 동료 연예인 이훈 등이 찾아 유진의 작가 변신을 축하했다. 또한 바다는 유진이 메이크업 시연을 하자 직접 모델로 나서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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