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이성재, 카리스마 스틸 공개

김현록 기자  |  2009.12.17 10:06


북한군 분대장으로 분해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성재가 카리스마 넘치는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제작 드림슈거픽쳐스, YK픽쳐스코리아) 측은 북한군으로 분한 이성재의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17일 처음 선보였다.


2002년 월드컵 중계 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하에 뭉친 DMZ 남북 축구팬부대의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 이성재는 북한군 CG 1분대장 역을 맡았다.

이성재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열혈 축구팬이자 자신의 분대원들을 친동생처럼 아끼는 맏형 리더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이번 작품으로 이성재는 처음으로 제복을 입고 색다른 변신을 감행한다.


이성재는 북한 사투리 연마를 위해 실제 북한 스탭이 녹음해 준 사투리 발음을 수없이 들으며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발음 구사를 위해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이성재 외에 강성진, 정경호, 최상학, 오태경, 이정준, 이정호, 허중혁 등이 북한군 1분대원으로 캐스팅돼 산속 합숙생활을 함께하며 우애를 다지고 있다.


현재 40%가량 촬영이 완료된 '꿈은 이루어진다'는 한국 전쟁 60주년인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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