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무단 공개한 소니뮤직에 유감을 표명했다.
18일 임형주 측에 따르면 오는 21일 발매 예정이었던 임형주의 3년 만에 디지털 싱글앨범 'Crystal Tears(크리스털 티어스)'를 지난 16일 소니뮤직이 임형주 측에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당초 16~17일로 발매 얘기가 서로 오갔으나 임형주의 노래들로 수록곡 전곡이 채워진 '압록강은 흐른다' OST 앨범의 유통일이 같은 날인 16일이었기에 임형주 측은 소니뮤직과 그 다 음 주인 21일로 발매하기로 최종적으로 서로 합의했었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사전 동의와 공지 없이 앨범이 갑자기 공개되기는 처음이다"며 "21일로 최종 합의된 상태에서 마음대로 공개 일을 바꿔서 공개 해버렸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