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 ⓒ 임성균 기자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권상우가 사업을 확장하며 남다른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권상우가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티어스'는 오는 1월 6일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한다. 앞서 4일 서울 중구 명동을 시작으로 대구에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권상우는 일본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열고 드라마 제작지원을 하는 등 자신만의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티어스'는 KBS2TV '아이리스'에 제작에 참여해 슈퍼 자막 형태로 로고가 들어갔다. 이는 권상우가 출연작인 영화 '포화 속으로'에 출연하면서, '아이리스'와 동일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또 권상우는 오는 30일에 '티어스' 명동점에서 1시간 동안 사인회도 계획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직접 발로 뛰며 대중들을 만나겠다는 욕심이다.
권상우는 화장품 사업에 대해 "좋은 한국 영화 한 편 제작하는 심정으로 했다고 생각해 달라"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을 우려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