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별을~' 포스터서 아기업고 군화 '눈길'

이수현 기자  |  2009.12.20 10:52
ⓒ사진=SBS ⓒ사진=SBS


배우 최정원이 아기를 등에 업고 독특한 포스터 사진을 촬영했다.

20일 SBS에 따르면 최정원은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SBS '별을 따다줘'에서 5명의 동생을 키우는 가장 진빨강 역을 맡았다.


이에 최정원은 막내 동생 남이 역의 아기를 업은 채 주머니에 젖병을 주렁주렁 매달고 군화를 연상케 하는 신발을 신은 다소 코믹한 콘셉트의 포스터를 촬영한 것이다.

제작진은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이 등 무지개 동생들과 함께 세상을 씩씩하게 헤치고 나가는 빨강이의 당당한 모습을 담았다"며 "앞으로 최정원 씨가 드라마 속에서 머리가 산발이 되거나 구두굽이 떨어지는 등 실감나게 망가지는 모습, 가슴시린 로맨스 등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별을 따다줘'는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뛰어다니는 진빨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족 관계를 되짚어 보자는 내용의 드라마다. 최정원, 이순재, 김지훈, 신동욱, 채영인, 이켠, 김규철, 정애리, 박현숙, 이두일,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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