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왼쪽)과 신봉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남녀 개그맨으로 유재석과 신봉선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과 신봉선은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1월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만 13세 이상 남녀 1726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에서 각각 51.6%와 7.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KBS 2TV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 '놀러와' , SBS '패밀리가 떴다' 등 지상파 3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메인 MC로 맹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개그맨'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강호동의 활약도 눈부셨다. 유재석과 박빙 승부를 벌인 강호동은 43.5%의 지지도를 얻어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신봉선은 줌마테이너 열풍을 이끈 박미선(4.3%)을 제치고 여자 개그맨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