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박진영과 작업에 어머니 힘드셨다"

전형화 기자  |  2009.12.21 12:18


가수 박지윤이 박진영과 작업 이후 선정적인 모습 때문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가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박지윤은 23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사전 녹화에서 박진영과의 만남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던 '성인식' 이후 독실한 신자인 어머니가 주변에 곱지 않은 시선에 시달리거나 심지어 항의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지윤은 "이런 점 때문에 아직까지 어머니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지윤은 얼마전에 결별한 뮤직비디오 감독 용이와는 연인이 아닌 조력자로 좋은 친구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윤은 "이직은 남자친구보다 일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초등학교 때 연예계에 입문하면서 너무 어린 나이다 보니 적응을 잘하지 못해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차가운 이미지까지 더해 삶들에 건방지고 까칠한 성격으로 오해를 샀다고 술회했다.

박지윤은 한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에 대해 "인기라는 카테고리에 열중해 몹시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다"면서 "이제는 기획사 관리를 받던 시절에서 벗어나 스스로 회사를 차리고 자작곡을 발표하면서 훨씬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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