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솔직히 '패떴' 출연 탐났다"

전형화 기자  |  2009.12.21 14:14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1박2일'에 출연하면서도 경쟁 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고 싶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은지원은 2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KBS 2TV '1박2일'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면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패밀리가 떴다'에 욕심을 드러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 허이재에 의해 폭로됐다. 허이재는 은지원과 SBS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한 사이. 허이재는 "은지원이 내게 '패떴'이 탐났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이날 함께 출연한 은지원을 당황시켰다.

허이재의 고발에 '강심장'의 MC이자 '1박2일'을 함께 하고 있는 강호동과 이승기는 은지원에 솔직한 마음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이에 은지원은 "솔직히 말해 '패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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