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PIFF위원장, 유네스코 선정 '올해의 인물'

전형화 기자  |  2009.12.21 18:38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이 유네스코가 수여하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21일 부산국제영화제는 "김동호 위원장이 유네스코 서울협회에서 29일 오후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실시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서울협회는 유네스코 헌장에 입각하여 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을 목표로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이념의 전파활등을 전개하는 자발적인 민간단체. 1989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협회측은 김동호 위원장이 1996년부터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를 일약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하도록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010년 한국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미지 디딤돌상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사람들을 선정, 지난 2005년부터 수상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지휘자 정명훈, 청계천(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수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가수 비,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등이 있다.


시상식 행사는 2010년 1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정운찬 국무총리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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