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백찬, 부친상 슬픔딛고 연말 공연연습 매진

김겨울 기자  |  2009.12.22 07:08


지난 16일 부친상을 당한 에이트의 백찬이 슬픔을 딛고 연습실로 복귀했다.

22일 백찬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찬은 부친상을 당한 후 삼우제를 마치고 21일 서울로 돌아와 곧바로 연말 공연 연습에 참여했다.


백찬의 아버지는 몇 년 전 위암 판정을 받은 후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백찬이 톱 10 가수상을 수상하는 날 세상을 떠났다.

'2009 멜론 뮤직 어워드’ 탑 10 가수상 수상 직전,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게 된 백찬은 “아버지께서 생과 사의 가운데서 힘들어하고 계신다. 수상 소식을 미리 알려드렸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버지께 이 상을 바친다”라는 수상 소감으로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에이트의 첫 연말콘서트인 대구공연은 오는 12월 31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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