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권상우,박신양(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병헌 권상우 박신양 박용하 등 한류 스타들이 직접 부른 노래들을 한데 모은 컴필레이션 음반이 발매됐다.
23일 음반계에 따르면 최근 KT뮤직은 '인연'이란 타이틀로 총 3장으로 구성된 컴필레이션 앨범을 선보였다.
이 중 2장에는 '불새' 주제곡인 이승철의 '인연', '쾌도 홍길동' 삽입곡인 태연의 '만약에', '천국의 계단' 속 노래인 김범수의 '보고 싶다', '미녀는 괴로워'에 등장했던 유미의 '별' 등 그 간의 국내 인기 드라마나 영화 속 수록곡들이 대거 담겨졌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나머지 1장에 한류 스타들이 직접 부른 노래들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로 최고 스타임을 재확인케한 이병헌이 10년여 전 발표한 노래 '티어스'(TEARS) 및 원태연 시인의 시를 내레이션한 '이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등도 담겨 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열창한 '사랑해도 될까요', '올인' 속 히트곡인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봄날'에서 지진희가 직접 부른 '그 아픔도 그 슬픔까지도' 등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가 직접 기타를 치며 들려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도 수록됐다.
컴필레이션 앨범 '인연'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