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일 기자
13인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기범이 동료 멤버 한경 사태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김기범은 23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주문진' 제작보고회를 찾았다. 김기범은 이 자리에서 한경 사태에 대해서 묻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음. 그 문제는"이라며 말을 아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같은 그룹의 멤버로서 말을 하는 게 쉽지 않다. 동방신기 사건 이후에 무척 조심스럽다"며 "사건과 관련해서 소속사가 입장을 정리해 이야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은 한국 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한경은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았고 SM과 활동 방식이 맞지 않다"며 계약해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