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살맛납니다'의 연상연하 커플 민수(김유미 분)와 유진(이태성 분)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방송을 통해 유진의 아버지 인식(임채무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리는 모습을 공개한다.
비록 혼전임신으로 맺어진 '과속 스캔들' 커플이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간직한 두 사람이라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이태성은 23일 MBC를 통해 "데뷔 후 첫 결혼식이라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년차 배우 김유미도 "웨딩드레스는 많이 입어봤지만 결혼식은 처음이라 설렌다"며 "축가 때, 그동안 이태성과 함께 촬영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 울컥하기도 했다"고 특별한 촬영인만큼 고무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