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일구 기자와 클래지콰이 호란이 시사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MBC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굿바이 09'는 기축년 소의 해를 보내면서 사건들, 논란들, 유행어들을 통해 올 한해를 돌아보는 송년 특집 신개념 시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굿바이 09'에는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의 저자 김정운 교수와 소설가 김홍신, 개그맨 김제동과 배우 조형기, MBC 김소영 기자 등이 출연해 열띤 토크 배틀을 벌였다.
또한 타이틀과 예고 촬영은 소를 출연시키기 위해 목장에서 촬영하고, 사전 제작된 영상에는 배철수, 김경식의 내레이션과 외화 더빙 방식을 도입해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뒀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 예능 프로그램을 8년간 연출해 온 최원석 PD는 "장르의 파괴라는 것이 타 부분에서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시사보도 부분에서는 미흡한 감이 있다"며 "시청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시도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