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9일만에 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5일 '아바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4일 전국 769개 스크린에서 66만 374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291만 4603명을 기록했다. 이에 25일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2012'가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2일 빠른 것이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6일 만에 300만을 모은 것보다는 느린 기록이다.
'아바타'는 크리스마스 대첩에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전우치'와 맞붙는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라이벌이 될 예정이다.
한편 '아바타'는 행성 판도라를 배경으로 자원을 채굴하려는 인간과 자연을 보호하려는 토착민 나비의 대결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