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요술'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구혜선(왼쪽)과 여주인공 서현진
배우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는 장편 영화 '요술'의 여주인공으로 신예 서현진이 전격 발탁됐다.
서현진은 오는 1월 중순부터 크랭크 인 예정인 '요술'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서현진과 구혜선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현진은 여성그룹 밀키출신으로 당시부터 구혜선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구혜선의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의 주연으로도 발탁, '절친'임이 이미 업계에는 알려진 사이다.
구혜선의 '요술'은 음악영화로, 서현진은 극중 피아니스트를 연기한다.
26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요술'은 여자 주인공만 캐스팅 된 상태며, 남자 주인공은 캐스팅 진행 단계다.
영화 관계자는 "남자 주인공이 캐스팅이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순께 촬영에 돌입해 두 달 정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유쾌한 도우미'는 부산국제영화제, 중국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등 업계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구혜선이 장편영화에 도전하면서 '요술'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태다.
구혜선은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선전이후 차기작도 뒤로 미룬 채 '요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