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가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연출 최재형) 연말 특집 골병든 글러브 시상식 완소상을 수상했다.
동호는 26일 방송된 이날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선정한 완소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총 응답자 9600여 명 중에 2000여명의 지지를 받았다.
동호의 뒤를 이어 2위는 김성수가 올랐으며 3위는 임창정이 차지했다.
동호는 "형님들과 감독님 등이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홍성흔 롯데자이언츠 선수는 무대 위에서 화려한 춤실력을 과시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영하의 날씨에 녹화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마르코, 이하늘, 동호, 김창렬, 오지호, 임창정, 김준, 한민관, 마리오, 이현배, 김성수, 조빈 등이 모두 참석했으며, 12명의 천하무적 야구단 선수들의 팬들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더불어 류현진 한화 이글스 투수와 황재균 히어로즈 내야수, 홍성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주찬 롯대 자이언츠 외야수 등 프로야구 선수들과 탤런트 홍수아, 가수 박정아, 탤런트 정가은, 개그우먼 박지선 오나미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