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황정음-박재정·유이 '우결' 동반하차

김현록 기자  |  2009.12.26 16:38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용준과 황정음, 박재정과 유이 커플이 26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한다.

이들 커플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다. 그간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실제 커플로 사랑받던 김용준과 황정음, 밀크 캐러멜 커플 박재정과 유이는 이날 아쉬움 속에 마지막 가상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다.


김용준 황정음은 8개월의 가상 결혼생활을 마치며 지인들을 초대해 깜짝 파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이날 마지막 무대를 위해 백지영-택연의 '내 귀에 캔디'를 준비하겠다며 2AM 조권과 슬옹을 춤 선생님으로 섭외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조권과 황정음의 댄스 배틀이 벌어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정과 유이는 지난주에 이어 셀프 영화를 촬영하며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박재정은 데이트 신을 보다 로맨틱하게 촬영하자며 키스신을 제안했고, 유이는 당황한 가운데서도 프로 연기자처럼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셀프 영화' 속 박재정이 죽음을 맞을 때는 감정이 복받친 유이가 펑펑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한편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남아 내년 '우결'을 계속해서 이끄는 가운데 신예 이선호와 황우슬혜가 새로운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내년 1월 새롭게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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