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의 김준, 박윤화, 신민철(왼쪽부터) ⓒ사진=플래닛905
3인조 남성그룹 티맥스가 3000여 팬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8일 티맥스 소속사 플래닛905에 따르면 티맥스는 지난 22일과 23일 일본 도쿄 나가노 제로홀과 오사카 이온화장품 시어터에서 양일간 단독 공연을 열었다.
티맥스 측은 "멤버 김준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얻어 단독 공연에 쏟아지는 일본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티맥스를 보기 위해 입국장에서부터 팬들이 몰려들었으며 인터뷰 요청도 줄을 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공연에서 김준은 영화 '러브액추얼리' 속 로맨틱한 스케치북 메시지를, 박윤화는 특별히 연습한 마술을, 신민철은 유창한 일본어로 '2009 티맥스 화제의 뉴스' 등을 소개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꽃보다 남자'에서 김준과 함께 출연했던 이민호와 김범, 구혜선의 영상메시지가 소개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티맥스 측은 "국내에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세 사람이지만 티맥스의 일본 단독콘서트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해 김준과 티맥스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