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 권모(22)씨와 송사에 휩싸인 배우 이병헌의 검찰 조사가 새해로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올해가 지나기 전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이병헌은 28일까지 조사를 받지 않았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검찰에서 소환 날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병헌이 해외 일정이 1월 초까지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전 여자친구에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이병헌은 11일 권씨와 성명 불상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권씨를 조사했고 주변 인물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 하는 중이다.
이병헌 측도 소속사 관계자가 16일 오후 검찰에 출두해 4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