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별을 따다줘'는 착한 드라마"

문완식 기자  |  2009.12.28 16:05
최정원 ⓒ홍봉진 기자 최정원 ⓒ홍봉진 기자


배우 최정원이 180도 달라진 이미지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은 2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월화극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정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작품들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며 "진빨강은 철딱서니 없는 사고뭉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무척이나 쾌활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예전의 캐릭터들이 제 속에 다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이번 진빨강 역할이 가장 편한 것 같다. 전작이 '바람의 나라'였는데 그걸 할 때는 거의 말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문난 칠공주'에서 미칠이 할 때는 애교도 많이 부리고 했다"며 "이번에도 극중 역할에 맞게 최대한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막장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우리 드라마는 '착한 드라마'"라며 "5남매를 이끌어가는 진빨강의 모습을 통해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이 드라마에서 극중 JK생명의 FC로 최하위의 판매실적에도 불구하고 5년을 버텨온 불굴의 한국인이자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이 등 입양한 다섯 동생의 엄마로 나올 예정이다.

'별을 따다 줘'는 가진 것 없지만 무엇이든 잘 될 거라고 믿으며 살아온 여자 진빨강(최정원 분) 그리고 너무 많은 것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가진 원준하(신동욱 분)와 원강하(김지훈 분) 형제의 성장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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