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지붕킥'으로 데뷔 38년 첫 시트콤 출연

'진행병' 있는 이순재 동생 역으로

길혜성 기자  |  2009.12.30 11:05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원조 국민 MC 허참이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데뷔 38년 만에 처음으로 시트콤 나들이에 나섰다.


30일 '지붕킥'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따르면 허참은 최근 '지붕킥'에 촬영에 특별 참여, 극 중 이순재의 친동생 역을 소화했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허참은 오랜만에 귀국, 형 이순재의 집을 찾아 형과는 달리 유쾌하고 명랑한 성격을 선보이지만, 가족들 앞에서 무엇이 든지 진행을 해야하는 '진행병'에 걸린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는 가족들에 '오랜만에 가족오락관을 한번 해보자"고 제안, 즉석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 판 '가족오락관'도 펼쳐졌다"고 전했다.

1972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 MC로 데뷔한 허참이 시트콤에 특별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참 출연분은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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