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기자
비담 김남길이 부모를 모시고 효도 관광을 떠났다.
김남길은 31일 부모와 함께 인도네시아 비행기에 올랐다. 올해를 '선덕여왕'으로 바쁘게 보낸 만큼 효도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김남길은 신년을 부모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맞이하게 됐다.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남길이 인도네시아에서 1월 6일부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앞서 부모님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NGO 단체인 플랜 코리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해지역 봉사에 나선다. 지난 10월 진도 7.6의 강진이 덮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주도 파당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29일 열린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선덕여왕'으로 베스트 커플상과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