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다문화가정 아동복지기관인 한국 펄벅 재단에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증했다.
1일 김아중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김아중이 지난달 30일 한국 펄벅재단에 의류 500여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예당측은 이 의류가 약 1억원 상당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아중은 소속사를 통해 "얼마 전 '성씨' 를 주제로 한 광고 촬영 중 국내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현실과 삶을 향한 소중한 희망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유독 따뜻한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아중은 "다사다난했던 2009년의 힘들었던 기억은 접어두고 2010년 경인년,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 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