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입원 이틀째를 맞으며 당초 예정됐던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출연도 취소했다.
2일 오전 윤하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윤하는 오늘(2일)도 고열과 몸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하는 다행히도 어젯밤 병원 측으로부터 신종플루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열이 너무 심해 여전히 입원 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된 '쇼! 음악중심' 출연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윤하는 이틀 연속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윤하는 갑작스런 입원으로 인해 지난 1일에도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취소했다.
윤하는 지난 12월 31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이며 고통을 호소해오다 1일 새벽 고열을 동반한 몸살로 쓰러져 서울의 모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는 당초 신종플루일 가능성도 있다고 봤으나, 정밀검사 결과 신종플루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윤하는 최근 신곡 '오늘 헤어졌어요'로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