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기 ⓒ홍봉진기자 honggga@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중인 개그맨 김현기가 한 달 전화비가 무려 60만원에 이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최근 하하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보다 적극적인 한국 내 활동에 시동을 건 김현기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일본에 있고 늘 한국과 일본을 오가다보니 전화비며 비행기값이 만만찮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현기는 "한국에서 평균 약 25만원, 일본에서 내는 요금을 합치면 50∼60만원은 가뿐히 넘는다. 60% 가량이 국제전화다보니 한 달 내는 전화비가 만만찮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현기는 이어 "비행기 티켓값 역시 만만찮다. 워낙 자주 다니다보니 가장 아껴서 한국 일본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방법을 꿰뚫고 있다"며 "내년엔 열심히 활동해서 한일 항공노선 홍보대사로라도 활동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류스타 팬미팅의 단골 MC로, 일본 방송에서 활동하는 대표 한국 개그맨으로도 이름 높은 김현기는 최근 일본에서 '현사마 3박4일 서울여행 한국어'라는 한국 소개 서적을 발간, 작가로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